목록고민상담 (12)
DB Hunter
A. 많이 혼내거나 얘기할 기회가 많은 부모님은 보통 어머님이겠죠? 본인이 잘못할 때가 많아서 혼나든 잘못을 떠나 상관없이 혼나든 이유는 한 가지로 수렴되더라고요. 너를 위해서. 너를 사랑해서. 근데 이게 진짜 무서운 말이에요. 너 잘되라는 취지가 좋다고 방식이 정당화되는 건가요?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인가요? 그러면 부모님 본인들은 전부 윗사람 얘기만 들으니 알아서 취업되는가요? 알아서 돈이 굴러오든가요? 알아서 행복이 굴러오든가요? 물론 본인을 혼내는 부모님도 사람이라서 얘가 삐뚤어질까봐, 잘못된 길로 갈까 봐 불안해 마음을 이해 못한다는 것이 아니에요. 제가 절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자식을 사랑하거나 자식을 위해서라는 논리 하에 도구 취급하거나 꿈의 대리만족을 하려고 그러진 않았나요?..
A. 시기적으로 새 학기 치고는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네요;그룹은 새 학기 때 대부분 정해지죠. 하지만 걱정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고민에 너무 집중해서 감정이 소모되면 학급 내에서 더 큰 실수를 하거나 전체 흐름을 보지 못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아지죠. 그리고 이런 경험은 학교에서 몇 개만 배우는 것 중의 하나인 변화된 환경과 사회 흐름에 적응하는 일종의 훈련이고요. 그러면 카드를 한 번 볼까요. 신기하네요. 걱정하시면서도 다른 반학급 얘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서툴기도 하고 기대하기도 하고 그 환상이 깨지기도 하면서 어느 정도 고난을 겪은 뒤에 다음에는 친한 몇 팸을 형성해서 이끌어가거나 관계에 신경을 쓰는 게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 정신적 성숙을 이룰 가능성이 ..
A. 자존감은 내성적일 수록 상처받을 기회가 많고 특히나 인간관계에서 안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되면 급격하게 방어기제로 무언가 일을 하거나 필요할 때 자신이 먼저 앞장서지 않게 되고 그렇게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하면 다시 자존감이 하락되고 하는 이것도 어느 한 종류의 악순환이죠. 진짜 힘드시겠어요.. 솔직히 안 겪어본 사람이 없다고 하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이번엔 뭔가 꼰머처럼 더 말하기 싫으니 일단 타로가 뭐라고 속삭이는지 한 번 볼께요. 조언가의 힘이 필요해 보이네요. 자신의 고민을 진심으로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과 상담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것도 또 한 번 배신당하더라도 조언자에게 믿고 한 번쯤은 의지해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사람에게 상처받으면 사람으로 다시 풀어야 되잖아요? 그런 원리로 ..
A. 질문 내용이 저렇다는 건 보통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얘기겠죠. 관계 초반에는 별까지 따다 줄 정도의 정성을 줘서 정말 이대로 결혼하면 정말 누구보다도 행복하겠구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같이 앉아있어도 상대는 핸드폰만 보고 있고 애정 표현은 거의 없어졌고 같이 있는데도 눈에 초점이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얘기하면 예민한 거라고 오히려 이상한 쪽으로 내몰리실 수도 있어요. 제가 너무 안 봐도 유튜브 식으로 말을 했긴 했는데 질문에서 어느 정도의 흐름이 이럴 것 같아서 쭉 한 번 아는 대로 말해봤어요. 만약에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해요. 일단 선택지에서 클릭해보세요. 첫 번째 선택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권위적으로 행동하거나 요구한 게 많아서 상대는 굉장히 언짢게 생각한 거에요. 아마 3개월 이내 정도의 ..
A. 학생인 분들이 하실 것 같은 대부분의 고민인 것 같네요. 저도 학창시절 땐 이런 고민을 주로 했었죠. 이런 주제에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 오래 하거나 힘있게 하진 않았고 좀 활기 발랄해서 다른 친구 그룹끼리 어울리려고 같이 끼기도 했죠. 전 초중고 다 그렇게 친구 관련 고민은 거의 안 했을 정도로 잘 다녔는데 이상하게 재수하고 나서부터 친구 사귀기 굉장히 힘들고 관계 유지하기도 다 방관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나이가 조금씩 차니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내가 들이댔는데 들인 노력에 비해 돌아오는 대답이나 형성된 관계가 별로면 어쩌지? 별로일 것 같아. 그러면 애초에 노력할 필요가 없어. 귀찮다는 과정이 되는 식으로 혼자 내면적으로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친구랑 사귀고 싶은데 계산적으로 생각하니 결론적으로 또..
A. 바로 카드를 볼게요 맘에 드는 것 중에 하나를 클릭해주세요. 첫 번째 선택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변에서 들은 소문이 안 좋아서 숨어버린 상태에요. 소문뿐만 아닌 주변인의 조언이나 얘기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말하자면 상대는 선톡이나 선 연락을 먼저 해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보시면 돼요. 집 카드로 대변되시는 것처럼 상대분의 마음속은 방콕을 하는 상태에요. 소문이나 얘기를 들은 것도 있고 다른 걱정거리도 많아서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희망은 살짝 있는 것이 아마 술 먹고 전화를 한다든지 스트레스 때문에 그냥 부딪혀보자 하고 저질러서 연락해올 가능성이 높아요. 위처럼 연락이 됬을 때 본인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어필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최종 ..
A. 음.. 거짓말을 했다는 건 제가 다른 주제에서도 말했지만 어떤 종류냐에 따라 갈려요.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다고 했죠. 선의적인 의도여도 상황 따라 당하는 입장 따라 선의가 될지 악의가 될지는 갈린다고요. 그래서 진지하게 카톡이나 전화가 아닌 대면 후 카페에서 서로 앉아서 얘기할 해명이 필요해요. 해명이지만 그 와중에 어떤 부분은 자신의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랬음 하는 바램이 있었다. 하는 식으로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해야 된다는 거죠. 근데 대부분의 사람이 미루다가 파탄이 나거나 되게 안좋게 결론이 날 수 있어요. 그걸 계기로 더 사이가 좋아질 수도 있지만, 굳이 놔둬서 터질 때까지 놔두는건 관계개선 의지가 전혀 없는거잖아요? 물론 본인이 억울할 수 있어요. 근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어..
A. 그냥 성격 차이도 아니고 이상하게 안 맞는 사람과는 같이 있는 것조차 이상하게도 어색하거나 고통스러워요. 난감하죠. 심지어 나이 차이도 좀 나서 그냥 뿌리치기엔 뭐하거나 업무적으로 어쩔 수 없이 같이 있어야 하는 경우 답답하죠. 그냥 선배 쪽이 일방적으로 붙어서 그런 것이 아니면 솔직히 받아들이는 게 낫다만 받아들이는 것도 어떤 태극권, 처세술을 사용해서 대처해야 적어도 적이 되지 않게 하기라는 주제가 필요하네요. 바로 타로를 뽑을게요. 의외로 같이 일하면서 상황 자체는 최소 무난하거나 잘 흘러가네요. 상황 자체만 보면 무난한 걸 수도 있다는 거예요. 관계 유지만 안정적으로 하면 큰일이 터지지도 않을 것이나 해결이 제대로 안돼서 또다시 고민하게 되는 본인이 나오네요. 타로카드에서는 그렇게 모난 게 ..
A. 이런 유형의 질문은 누군가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어요. 그저 본인이 부족한데 잘되라는 식으로 하는 말을 크게 받아들이는 경우인데 그저 피할 방법만 궁리하시는 것일 수도 있고 질문이 의도된 대로 정말 잔소리(흔히 짧게 꼰대라고도 하죠)가 많아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는 방어기제가 내재한 걸 수도 있죠. 만약에 주변에 꼰대가 너무 많아! 특정한 1명뿐만 아닌 몇 명 더 있어요 하면서 다른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제가 한 마디만 덧대자면 전 개인적으로 그런유형의 사람들을 보고 선택적 꼰대, 또는 심리적 꼰대라고 불러요. 이제부터 위에서 언급된 기질이나 경향의 사람들을 이제부터 간략화를 위해 꼰대라고 짧게 부를게요. 필자가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아직도 꼰대를 순화 적으로 대체할만한 단어가 존재하..
A. 반에서 은따인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애매하죠.그냥 왕따면 자신의 입지라도 확인이 되는데 은따면 사실상 자신의 피해 의식 정도에 따라서 착각이거나 진짜로 애매한 것인지는 구분이 잘 안 되니까요. 바로 타로카드 먼저 볼게요. 첫 번째 카드에서 자신이 받은 상처가 있는 상태라는 걸 얘기해주고 있어요. 이건 타인에 의한 게 확실하네요. 하지만 그 친구가 의도해서 한 것인지 그냥 장난식으로 얘기하다가 선을 넘어 말한 걸 심각하게 받아들여 속으로 앓고 있을 확률이 있어 보이네요. 그다음으론 필자가 가장 고양이 타로 카드에서 좋아하는 카드가 나왔어요. 너무 혼자 앓지 말라는 충고인 것 같아요. 은따가 확실한지 애매한 상황에서 누구 한 명 때문이라는 것도 없기에 조심스러워지라는 얘기일 수도 있어요. 특히 학교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