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Hunter
Q. 참견 많은 상사에게서 어떻게 피해야 하나요? 본문
A. 이런 유형의 질문은 누군가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어요.
그저 본인이 부족한데 잘되라는 식으로 하는 말을 크게 받아들이는 경우인데 그저 피할 방법만 궁리하시는 것일 수도 있고 질문이 의도된 대로 정말 잔소리(흔히 짧게 꼰대라고도 하죠)가 많아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는 방어기제가 내재한 걸 수도 있죠. 만약에 주변에 꼰대가 너무 많아! 특정한 1명뿐만 아닌 몇 명 더 있어요 하면서 다른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제가 한 마디만 덧대자면 전 개인적으로 그런유형의 사람들을 보고 선택적 꼰대, 또는 심리적 꼰대라고 불러요.
이제부터 위에서 언급된 기질이나 경향의 사람들을 이제부터 간략화를 위해 꼰대라고 짧게 부를게요. 필자가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아직도 꼰대를 순화 적으로 대체할만한 단어가 존재하진 않는 것 같네요. 물론 단어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잘못 알 수도 있는 사실은 꼰대는 나이에 상관없다는 것이고 우리 모두 그런 선택적으로 꼰대가 되는 경향이 있어요. 모든 사람의 마인드맵(추구하는 바)은 달라요. 그래서 자신의 관심 밖인 것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참견 적이거나 아니면 그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요.
꼰대는 쉽게 말하자면 '서로 간의 가치관 차이' 때문에 생긴 은어이지만 그런 단어로 불리는 결정적 원인은 '가치관 강요' 이죠. 또한 꼰대라고 타겟된 층은 주로 나이가 좀 되신 분들인데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심지어 사람들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자연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사람의 삶에 있어서 경험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인데 특히나 정 있는 우리나라에선 내가 이래 봤는데 그런 방식으론 별로더라 이게 더 낫더라 하는 오지랖이 타민족보다 더 만연해있어서 꼰대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죠.
허나 꼰대는 사회적 시선의 꼰대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염돼서 그래요. 만약에 군대를 다녀오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제가 설명도 하기 전에 직접 보셨거나 겪으셨으니 아실 거라 믿어요. 꼰대 짓은 꼰대 짓을 낳기 때문에 또 다른 단어로 젊은 꼰대 -> 젊꼰 이라는 은어도 생겼어요. 당장 초등학교에서 꼰대 짓 하는 6학년들이 있어요.
요것들만 기억하시면 돼요. 꼰대는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꼰대 짓에 영향받아도 자신이 꼰대 짓을 할 수도 있음을 자각해야 해요. 양측간의 대화가 쌍방향이기만 해도 꼰대라고 불일 일은 절대 없어요. 대화 전달 방식만 좋아도 꼰대 소릴 들을 이유가 없어요.
이제 질문에 맞춰보면 본인이 본인의 잘잘못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아무런 상황도 없이 이런 질문만 있으면 곤란해요. 하지만 신에게는 6장의 카드가 남아 있으니 일단 절반만 볼게요.
걱정만 하고 피할 궁리만 수차례 하는 상태네요. 이렇게 피할 생각만 하면 평생 참견만 받아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 수도 있다는 걱정이 현실로 될 수 있어요. 서로 간의 오해가 풀리도록 유도 돼야 해요. 그렇지 못할 경우 문제 대면을 피하면 할수록 문제의 골은 더 깊어져 갈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도 있어요. 생각이 달라져야 해요. 마지막 카드가 괜찮게 나왔네요. 그 상사를 문제로만 보지 말고 가볍게 봐서 시작하라는 얘기죠. 친해지면 꼰대질할 이유도 없어져요. 만약에 친해서 참견이 많은 거라면 얘기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구요. 역방향 2개와 카드가 부정적으로 나와서 현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암시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문제를 가볍게 봐도 괜찮다는 조언이 담겨 있네요.
이제 구체적인 조언을 들어보러 레노먼드를 한 번 봐볼게요.
같이 프로젝트나 일을 하면 서로 간의 갈등이 자연스럽게 혹은 쉽게 풀릴 것이라 얘기하고 있네요. 본인이 문제라고 생각되는 사람 역시 그 사람도 본인에게 안 좋은 인식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참견하는 걸 수도 있고요. 허나 레노먼드에서 유독 보기 힘들었던 열쇠 카드가 나오면서 긍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최종조언
같이 일을 하면 자연스레 풀릴 것. 문제를 너무 무겁게 보지 말아야 해요. 만약에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면 좀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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