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과 연락 횟수 때문에 자주 싸워요. 어떻게 연락을 자주 하도록 만들죠?

A. 연애운, 연애 고민일 때 주변에 흔하게 묻는 주제이면서 전형적으로 싸우는 이유 중에 하나죠?

보통 본인은 연락을 많이 하길 원하거나 하루 1회 정도를 기대하는데 남친은 그렇지 않거나 서로 얘기해놓고 나중에 행동은 다른 식으로 하면 빡치죠. 

 전 개인적으로 하루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는데 그것도 특별한 게 없는 한 카톡으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역시나 선택지 중에서 클릭하시면 돼요.

         

첫 번째 선택

 환상을 깨셔야 해요. 환상이 아니라면 그걸 걱정하는 것 자체가 감정과 에너지 소모 자체일지도 몰라요. 본인은 이 연락 문제만 해결되면 더 좋은 연애가 될거라 믿고 있지만, 이 문제는 그대로 남고 다른 문제가 계속 쌓여서 나중가서는 파토나면서 미련만 남는 연애가 될지도 몰라요. 강한 유대 관계라는 명목하에 상대에게 많은 걸 바라고 있어요. 연락만 해결되면 된다구요? 연락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문제나 금전 문제를 들고와서 문제시할 확률이 높아보여요. 

 이미 상대 마음은 매우 힘들어보여요. 행여나 연락 문제까지는 서로 잘 합의하면 유지될지 모르나 그 다음에 다른 문제를 같은 방식으로 들고 올시 상대는 그런 관계에 단호하게 끊어버릴지도 몰라요. 

 최종 조언 

 연락 문제만으로도 힘들어보여요. 연락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같은 방식으로 끌어올 문제 때문에 상대는 단호하게 관계를 끊을 가능성이 높아요. 기간적으로는 현재 진행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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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선택

 본인은 입장을 바꿀 생각을 안해보여요. 그리고 본인이 더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구요. 어쩌면 결혼생각까지 해보신 것 같네요. 상대 분도 결혼까지 할 생각이 있지만 좀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고요. 관계적으로는 행복하게 갈 수 있지만 상대 분은 웬지 모르겠지만 힘들어 보이네요. 더 이상 연락 문제가 아닌 상황이에요. 제가 굳이 조언을 해주지 않아도 적당한 고난을 힘들게 겪으며 아주 좋은 관계까지 갈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그래도 굳이 참고해볼만한 상황을 보자면 연락 문제에 관해선 부정적이진 않으니 진지하게 언급했을 때 잘 들어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최종 조언 

 잘 될 확률이 높은 연애. 상대가 좀 힘들어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호의적이기에 얘기하면 잘 받아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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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선택

 본인은 상대가 나태해서, 게을러서, 자기밖에 몰라서 연락을 자주 안 하는 거라고 단정 짓고 있어요. 하지만 별개로 둘 간의 관계에 그렇게 큰 균열은 없어 보이네요. 상대도 본인에게 잘하려고 하는 듯하네요. 잘하려는 방식 중에 연락은 자신의 방식이 아닐 확률이 높아 보여요. 상대는 잘 맞추려고 하네요. 

 서로의 방식이 다른 거예요. 둘 간의 관계가 잘 되면 굉장히 오래갈 확률이 높아 보여요. 상대는 해바라기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본인은 '내가 좋다는데 왜 연락은 자주 안 해주는 걸까... 사랑하면 당연히 자주 연락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왜 그런지 쉽게 말하자면 상대는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인데 같이 연애도 하려고 하니 워라밸 맞추 듯 점차 배분을 적절히 하면서 지켜나가는건데 '연락' 이라는 요소 하나로 본인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거나 벌써 질렸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 보여요.

 최종 조언 

 상대의 애정 방식은 '연락' 적인 요소가 아니에요. 잘 관찰하면 상대만의 방식을 찾을 수 있어요. 상대의 행동을 이해하시면 자연히 풀어질 문제에요. 만약에 진짜 연락을 안 하는 게 서러우시면 본인의 매력이나 존재를 많이 어필할 필요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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